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서 문화공연 곁들인 이색 시무식

전국 입력 2024-01-03 21:04:57 수정 2024-01-03 21:04:57 김준원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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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앞서 충혼탑 참배…호국영령 숭고한 희생 되새겨

박우량 신안군수가 갑진년 새해 첫 날 전통적인 시무식을 벗어나 1004섬 분재정원에서 문화공연과 함께 신년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신안=김준원 기자] 전남 신안군이 새해 첫 근무일에 전통적인 시무식을 벗어나 문화공연과 함께하는 이색적인 행사로 갑진년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시무식에는 박우량 신안군수,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군의원, 신안부군수를 포함한 400여 명의 공직자들이 압해읍 1004섬 분재정원에 모여, 애기동백꽃이 만개한 화려한 배경 속에서 새해를 맞이했다. 


아울러 목포대학교 성악과 유기수 교수의 이탈리아 국민가요 오 솔레미오 등 총 4곡의 특별한 공연을 펼치며 참석자들에게 새해의 활력과 영감을 선사했다.


박우량 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신안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군민, 지방의회, 그리고 공직자들과 끊임없는 소통을 하며,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전념할 것이다"며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초점을 맞추어 군정의 발걸음을 넓히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김혁성 신안군의회 의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을 참배하고 있다. [사진=신안군]

한편, 신안군은 지난 2일 시무식에 앞서 갑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을 참배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했다.


박우량 군수는 충혼탑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과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군민의 안녕과 신안군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im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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