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의 큰 꿈, 바로 실행합니다"

전국 입력 2024-01-04 16:52:28 수정 2024-01-04 16:52:28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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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신년 기자회견…10대 프로젝트·10대 전략 발표

우범기 전주시장 신년 기자회견. [사진=전주시]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24년 10개 도시성장 핵심공간을 조성해 새로운 경제 지형을 완성하는 등 전주의 큰 꿈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삼기로 했다. 


이와 함께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민선8기 출범 이후 구상해 온 경제·문화·관광 등 분야별 미래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10대 역점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전주의 큰 꿈! 바로(同時多發) 실행합니다!’라는 비전 아래 ‘전주 대변혁 10대 프로젝트’와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위한 10대 역점전략’을 제시했다.


10대 프로젝트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왕의궁원 프로젝트’ △미래광역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이스 복합단지 조성’ △‘아중호수 관광명소화’ △안전하고 쾌적한 ‘전주천·삼천 통합문화공간 조성’ △강하고 젊은 기업이 모이는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또한 △머물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덕진공원 관광지 육성’ △2040 명품 스포트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호남제일문 복합스포츠타운 대표관광지 조성’ △‘완산칠봉 관광 명소화 사업’ △고부가 가치 미래 신성장 동력이 될 ‘영화·영상산업 클러스터 조성’ △한지 세계화 구심점이 될 ‘K-한지마을 조성’ 등이 포함된다.


이와 함께 시민 삶의 질과 밀접한 경제·문화·복지·도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을 10대 역점전략으로 정하고, 밀도 있고 속도감 있게 추진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에 발맞춰 그간 추진해 온 전주·완주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단계별 통합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전주 탄소소재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주력산업 고도화 및 우수기업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청년이 전주를 떠나지 않고 정착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이외에도 문화·관광, 복지 안전망, 광역도시 기반 인프라 구축, 시민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역점사업을 추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전주의 찬란한 도약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시장은 “2024년은 그동안 마련한 전주의 미래 청사진을 동시에 실행하는 원년으로, 시민을 위해 계획한 전주의 큰 꿈을 바로 실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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