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특별한 전북교육, 새롭게 시작합니다"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전북교육의 힘찬 도약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전주화산체육관에서 22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식’에는 국주영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장, 우범기 전주시장, 양오봉 전북대총장 등 기관단체장들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및 교육가족 대표 60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에서는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비전과 슬로건·심벌마크를 공개하고, 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서의 의미와 4가지 특례를 소개했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출범은 교육 자치권을 확보해서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유아교육·초중등교육·농어촌유학 분야에서 더 다양한 교육을 펼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교육주체가 출범식 행사에 직접 참여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며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펼쳤으며 전북교육이 당면하고 있는 과제, 교육주체들의 바람은 ‘교육감과의 대화’ 형식으로 풀어내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전북특별법에 따라 교육의 자주성과 전문성을 보장받고, 교육자치를 강화해 전북교육을 더 특별하게 변화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주체는 물론 지자체, 대학, 기관, 산업체와 끊임없이 소통하며 전북교육이 안고 있는 당면 과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mh009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