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돕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관심 폭발
개시 첫 날 160건 60억 상담…조기 마감 전망
[전주=박민홍 기자] 전주시가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올해도 조기에 마감될 전망이다.
전주시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상담 및 신청이 개시된 22일 하루 동안 전북신용보증재단을 찾은 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상담 건수가 총 160여 건, 상담 예약 건수는 1,000여 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개시 첫날에만 약 59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 상담이 이뤄졌으며, 상담 예약 건까지 포함하면 올해 예정된 총 700억 원의 지원이 이번 주 내에 조기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은 전주시와 전북은행의 재원으로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전북은행에서 경영자금 대출을 실행한다.
전주시는 올해 지원 규모를 당초 발표한 200억 원에서 총 700억 원으로 늘렸다.
상담을 원하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은 대표자 신분증과 사업자등록증(또는 사업자등록증명원), 사업장 및 주거지의 임대차계약서(사업장이 임대사업장인 경우)를 지참하고 사업장 소재지가 완산구일 경우에는 전북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덕진구일 경우에는 덕진지점을 각각 방문하면 된다.
상담 및 서류제출을 완료한 이후에는 보증 심사를 거쳐 사업체당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재단에서 보증서가 발급되면 은행을 방문해 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북신용보증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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