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바이오, 中서 탈모 방지·발모 촉진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록

경제·산업 입력 2024-02-14 13:32:31 수정 2024-02-14 13:32:31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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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롬바이오]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매스틱검 수용액을 포함하는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용 화장료 조성물’에 대한 중국 특허가 등록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21년 매스틱검 수용액을 활용한 화장료 조성물을 만들어 탈모 방지·발모 촉진에 관한 기능성을 입증해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 또 해당 발명에 대한 PCT 국제 출원 후 중국 국내진입을 진행했다.

프롬바이오는 해당 연구에서 특허 조성물이 모발의 씨앗 역할을 하는 모유두세포에서 낮은 독성과 높은 증식율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탈모 유전자와 연관된 5-알파 환원효소 제2형의 발현을 억제해 모발 성장을 유도하는 등 탈모 방지 및 발모 촉진에 뛰어난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중국 특허는 프롬바이오가 연구 개발해 온 매스틱검 수용액 조성물의 탈모 방지·발모 촉진 효과와 기술 가치를 해외에서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설명이다. 이번 성과로 상기 기술에 대한 권리를 중국 내에서 획득했고 향후 해당 조성물이 포함된 제품의 중국 진출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프롬바이오는 지난 2022년 인체적용시험에서 이번 특허의 주 성분인 ‘매스틱 검 수용액’과 함께 ‘감태나무 추출물’을 이용해 탈모 완화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현재는 탈모 증상 완화 헤어 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 중이다.

홍인기 프롬바이오 연구소장은 “당사 핵심 소재인 매스틱검의 수용액을 활용해 중국 특허를 취득하게 돼 기쁘다”며 “효능 및 안전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지속하고, 화장품사업부와의 협력을 통해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태진 프롬바이오 대표는 “이번 중국 특허 취득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프롬바이오의 기술력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우수한 성과와 제품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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