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성장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례 프로그램’ 시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IBK기업은행이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한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IBK기업은행은 총 1조원 규모의 ‘성장유망 중소기업 금융지원 특례 프로그램’을 시행해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한 분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지원 대상은 혁신가치 보유기업(혁신품목 영위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등), 산업가치 보유기업(소재·부품·장비 산업기업, 뿌리산업 육성기업 등), 사회가치 보유기업(ESG 우수기업, 신규 설비투자 기업), 성장가치 보유기업(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한국강소기업협회 인증 강소기업 등) 등 4개 분야 미래 성장 유망 중소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1.5%p의 대출금리를 감면해 자금을 공급하고 시설 자금 대출 관련 심사 기준을 완화해 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유망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 지원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중소기업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