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양종희號 100일…'리딩' 무대 글로벌로 확장
KB금융 양종희 회장 취임 100일…리딩금융 수성
사회적 역할 강조·상생 경영 행보… 상생과 공존 패러다임
KB부코핀은행 정상화… 글로벌 수익 비중 2030년까지 30% 목표
비은행 계열사 재정비…비이자 수익 확대 목표

[앵커]
오늘(28일)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습니다. 양종희 호 출범 이후 상생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그룹을 안정적으로 경영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올해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비은행 부문 영업 이익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21일 취임한 KB금융그룹 양종희 회장의 취임 100일 성적표는 리딩금융 수성입니다.
지난해 KB금융그룹 순이익은 4조6,31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PF 부실 위기 등 외부 변수에 대비한 7,500억원의 추가 대손충당금을 적립했음에도 전년 대비 11.5%의 실적 성장을 통한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습니다.
양 회장은 취임 초기부터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하며 상생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신년사를 통해 KB 경영 패러다임을 기존의 경쟁과 생존에서 상생과 공존으로 전환한다고 밝히며, ESG본부를 ESG 상생 본부로 확대하는 등 조직 개편으로 이어졌습니다.
또, 3,000억원 규모 사회 공헌 활동과 은행권 공동으로 추진 중인 민생 상생 금융 지원에도 시중은행 중 가장 많은 3,721억원을 분담금으로 지원하는 등 상생 금융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양 회장은 올해 글로벌 시장과 비은행 부문에서 성장 동력을 찾고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우선 과제 중 하나인 KB부코핀은행 정상화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데 2025년부터 본격적인 순이익 확대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양 회장은 지주 전담 조직으로 글로벌 부문을 배치해 캄보디아 금융 시장 공략에 나서며, 글로벌 수익 비중을 2030년까지 30%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동시에 비이자 수익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지난해 KB금융그룹 내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비이자 이익 비중은 25.2%로 4대 금융그룹 중 가장 높지만, 비은행 계열사 성장 전략 재정비를 통해 수익 창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연아입니다. / yal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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