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금융· ICT 인재 양성 업무협약' 체결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한화생명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현지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베트남 미래 인재 발굴과 양성에 나선다. 

한화생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29일) 오전, 베트남 다낭에서 현지 파트너인 다낭 국립대 산하 한-베 ICT 대학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베트남 금융· ICT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한화생명 황준환 베트남 법인장과 등 관계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생명은 연내 베트남 금융· 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핀테크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라 및 교육 과정을 구축하고 베트남 미래 세대와 교수진의 역량 강화와 함께 ICT 분야 관련, 베트남의 국가 교육 사업 전략과 결을 맞춰 한화생명의 금융· 핀테크 노하우를 전한다. 

한화생명 홍정표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은 한화생명이 그동안 진행해온 지역 주민과 아동 보호를 위한 사회 공헌을 넘어서, 베트남 진출 16년차를 맞아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미래 세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한층 더 의미 있는 시도”라며, “한화생명의 핀테크 노하우를 녹인 금융· ICT 교육 인프라 구축부터 인재 발굴, 미래 세대 육성을 통해 앞으로도 베트남 현지의 지역 사회 일원으로써 상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화생명은 2014년부터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베트남 정부와 함께 지역 의료 인프라 구축 및 의료 서비스 지원, 아동과 산모의 건강 보호를 위한 아동 병원 신축, 아동 학대 예방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꾸준히 펼쳐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