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 투자 결정한 바이오 기업, 특화단지 성공모델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JBK LAB 회사 방문 소통
바이오기업 협약 투자이행·애로 사항 등 직접 챙겨

[전북=신홍관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바이오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지사가 도내 투자를 결정한 바이오 기업을 찾아 투자 계획 진행 상황과 애로 해소를 위한 소통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경기도 성남에 소재한 제이비케이랩을 방문해 이성열 사장으로부터 회사소개를 듣고 연구시설과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도내 투자 결정에 따른 진척상황 등에 대한 소중한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제이비케이랩의 지난 5년간 급성장에 매우 놀랐다”며 “지속 성장이 가능한 제이비케이랩이 우리 전북의 레드 바이오 특화단지의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도와 기업이 함께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힘을 한데 모으자”고 말했다.
이성열 사장은 “귀중한 시간을 내 회사를 직접 방문해 준 김관영 도지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전북의 전폭적인 지원을 디딤돌 삼아 쳔연물 기반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화답했다
JBK LAB은 2008년도에 설립해 천연물 기반의 의약품과 건강식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약국 채널 건기식 No.1 브랜드인 ‘셀메드’를 생산해 전국 2,500여개 정회원 약국에 독점적으로 공급중인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JBK LAB은 지난 2월, 익산 제3일반산단 2만평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제조하는 바이오 생산기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오는 ‘25년까지 생산공장 및 물류센터를 신축 또는 이전하고, ’28년 연구센터와 교육시설을 추가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24년에 들어 바이오 산업을 미래 먹거리 주력산업 중 한 분야로 바이오산업을 선정하고 관련 기업유치와 협약을 체결한 기업의 투자 이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JBK LAB을 포함한 9개의 바이오 기업과 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등과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레드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관련 기업유치는 물론 바이오특화단지 지정을 통한 기반 구축, 인력 양성 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는 목표다. /hknews@seda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 '부산시 명예시민' 됐다
- YMCA여수시민학교, 조천호 기후 박사 “문명을 살리는 힘, 이타성입니다”
- 영덕군의회, 경북북부지역시ㆍ군의회의장협의회 제134차 월례회 개최
- 경북교육청정보센터, ‘길위의인문학’ 탐방 운영
- 수성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TF 가동...신청부터 지급까지 체계적 대응 강화
- 한국수력원자력, 'e-안심하우스'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공모
- [포항시 소식] 이강덕 시장, 구룡포·장기 현장점검…어촌관광·스마트 양식 현안 챙겨
- [한수원 소식] 한국수력원자력, 체코원전 대상 최초 교육훈련 시행
- 경북도, 'K-과학자' 9명 위촉…은퇴 석학들과 미래 산업 설계 나선다
- 경북도, 제25회 장애인 IT페스티벌 개최…184명 열띤 정보화 실력 겨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LG유플러스, 호우특보에 비상대기 체제 가동
- 2가스公, 집중 호우 피해 예방에 총력...비상 대응 체계 가동
- 3SK바이오사이언스,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중국서 임상시험계획(CTA) 승인
- 4삼성重, 컨테이너선 OCCS 기술 실증 순항
- 5하와이 풍경서 펼쳐진 두뇌 스포츠 …현대백화점, ‘브리지’ 대회 성료
- 6동아제약, 좁쌀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겔’ 신규 광고 온에어
- 7악셀 팀머만 기초과학연구원 기후물리연구단장, '부산시 명예시민' 됐다
- 8'오너 리스크' 속 로아 그룹社 자금조달 도맡는 증권맨
- 9SK하이닉스, HBM 물량 확정까지 주가 변동성 확대-NH
- 10일리카페, 인스파이어 스플래시 베이와 컬래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