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계열사 근로 대학생·가족돌봄청년에 ‘행복한 장학금’ 지원
한 학기당 150명 지원…대학 평균 등록금 50%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2,477명에 누적 44억 전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SPC는 일과 학업을 병행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및 가족돌봄청년 150명에게 24학년도 1학기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SPC 행복한장학금은 “매장에서 일하는 젊은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라”는 허영인 회장의 뜻에 따라 2012년부터 연 2회씩 운영되고 있는 학자금 지원 사회공헌사업이다. 장학금은 학기당 150명에게 대학 평균 등록금 50%를 지급한다.
SPC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 파스쿠찌 등 SPC 계열 브랜드 매장에서 근무하는 대학생 중 장학금 지원자를 대상으로 근속기간과 근무태도, 가정형편, 학업 계획 등을 중심으로 심사 대상 점포의 지역사회공헌활동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사단법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가 선발한 ‘가족돌봄청년(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신체 및 정신 질병을 가진 가족을 돌보며 학업을 병행하는 청년)’ 30명을 포함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배스킨라빈스 동탄푸른마을점에서 근무하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경민 학생은 “일과 학업을 병행해야 하는 어려움으로 고민이 많았는데 장학생으로 선정돼 너무 기쁘고, 오랜 기간 즐겁게 일한 배스킨라빈스 아르바이트생으로 받는 장학금이라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가족 부양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SPC 아르바이트 대학생과 함께 가족돌봄청년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SPC는 모든 대학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SPC행복한장학금’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는 2012년부터 이어온 SPC행복한장학금을 통해 현재까지 총 2,477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누적 44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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