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재그 "익일배송·상시할인 '직진 아웃렛' 매출 300%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4-04-03 10:56:19 수정 2024-04-03 10:56:19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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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상품·빠른 배송 등으로 6개월 만에 큰 성과
판매 상품 80% 이상이 3만 원 이하 '갓성비' 제품

[사진=카카오스타일]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카카오스타일의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지난 3월 ‘직진 아웃렛’의 거래액이 오픈 월 대비 300% 이상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직진 아웃렛은 지그재그의 빠른 배송 서비스인 직진배송 전용 카테고리로, 상품 주문 시 다음 날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과 경기 지역은 오후 2시 전까지 주문 시 당일 도착, 밤 10시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도착하는 당일 퀵 배송도 제공 중이다.


지그재그는 지난해 9월부터 최대 80%의 상시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직진 아웃렛을 오픈해 운영하고 있다. 역시즌, 시즌오프, 클리어런스 등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현재 약 1,000개 이상의 상품이 있다.


지그재그는 직진 아웃렛의 거래액이 오픈 월 대비 300% 이상 증가한 것에 대해 다양한 상품군과 합리적인 가격, 빠른 배송 등의 강점으로 오픈 6개월 만에 고객들의 큰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진 아웃렛은 패션 의류·잡화, 뷰티, 라이프 상품까지 다양하게 취급하며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3만 원 이하로 형성돼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직진 아웃렛을 통해 입점 스토어가 동의 시 직진배송 상품 중 장기 재고 상품에 자동으로 할인율을 책정해 카테고리 내 노출해 주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하길 원하는 고객 니즈를 만족시키면서 스토어들의 재고 소진과 물류비용 효율화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고물가 및 오랜 경기침체로 저렴한 상품을 찾는 고객 니즈가 커짐에 따라 아웃렛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보인다”며 “빠른 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직진 아웃렛 상품은 대부분 3만 원 이하로 형성돼 있으며 1만 원 이하 상품도 다수로, 가성비를 넘어 갓성비로 구매할 수 있어 반응이 뜨겁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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