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 가능
온누리상품권 충전 시 10% 할인, 매월 충전 한도 200만 원
카드 사용 실적 합산 적용 등 추가 혜택도 톡톡
[대구=김정희기자] 독과점 플랫폼으로부터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서 4월 8일부터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진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이란 별도의 카드발급 절차 없이 개인들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체크카드를 ‘온누리상품권’ 앱에 등록하고 계좌이체를 통해 금액을 충전한 후,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서 등록한 카드로 결제하면 충전한 금액이 차감되는 방식의 온누리상품권이며, 충전 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개인별 할인 충전 한도는 매월 200만 원이다.
이러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4월 8일부터 배달앱 중에서는 전국 최초로 ‘대구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되며, ‘대구로’에 입점한 가맹점 중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대부분이 전통시장과 상점가인 만큼, ‘대구로’ 가맹점 중 ‘전통시장’ 카테고리에 입점한 가맹점과 장보기 서비스(묶음배송)에서 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가 가능한 가맹점은 ‘대구로’ 앱에 별도로 표시된다.
현재 ‘대구로’의 ‘전통시장’ 카테고리에는 30개 시장, 416개 상점이 입점돼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가능하며, 특히, 달서시장은 묶음배송 장보기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향후 묶음배송 가능 시장 확대를 통해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로’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하려면, 첫째,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온누리상품권’ 앱을 설치한 후 본인 명의의 계좌와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앱에 등록해야 하며, 법인카드 및 특수목적카드(지역사랑상품권 등) 등은 등록이 제한된다.
둘째,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계좌와 사용하려는 카드등록을 마쳤으면, 해당 앱에서 매월 200만 원 한도 내로 10% 할인 혜택을 받아 원하는 금액을 충전해야 하며, 최소한 ‘대구로’에서 결제하려는 금액 이상만큼 미리 충전돼 있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구로’에서는 결제 수단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선택한 후 반드시 ‘온누리상품권’ 앱에서 등록했던 카드로 결제해야 하며, 카드번호와 CVC번호를 입력하는 일반결제와 카드사별 앱카드결제(스마트결제) 중 개인에게 더 편리한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다.
10% 충전 할인 혜택 외에도 사용한 카드의 결제금액은 그대로 해당 카드 사용 실적에 합산돼 반영되므로, 포인트 적립, 카드 혜택의 전제조건이 되는 전월 실적 달성 등 카드사 고유의 각종 혜택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에 배달앱 중 전국 최초로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결제 기능이 추가됨으로써,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가 ‘대구로’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을 적극 활용하시어 고물가로 어려운 경제 상황에 많은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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