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방위산업 육성 나선다
경북TP, 방위산업 분야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는 지난 9일, 경북TP 세미나실에서 경북도 내 방위산업 분야로 진입을 모색하는 지역기업의 대표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역 내 기업들에게 방위산업으로 진입하기 위한 방안, 기술개발, 국방 기술이전과 사업화 과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지난 3월, 경북TP는 지역 내 항공방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 및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첨단항공방위산업센터를 신설했다.
첨단항공방위센터는 지역 내 제조기업들이 방산 분야로 사업확장 지원계획을 수립했다. 구체적으로 기술개발지원, 제품사업화, 기술이전 및 사업화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경북TP는 향후 방위산업 물품 구매 과정에서 수출입국이 서로 혜택을 주고받는 거래 방식인 절충교역을 통해 경북 지역의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견고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상북도는 ‘구미 유무인복합체계 방산혁신클러스터지원사업’ 선정을 계기로 방위산업 분야의 기업지원 방안을 모색했고, 올해 상반기부터 방위산업 내 지역기업의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과 기술 고도화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북TP의 하인성 원장은 "조직 내 신설된 첨단항공방위센터를 중심으로 지역기업이 방위산업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국가 방위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 지역 내 기업들에게 방위산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심우일의 인생한편] 사라진 얼굴과 자기기만의 세계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이야기가 끓는 도시, 군산
- 경주시, ‘2025 경주국가유산야행’ 9만 명 다녀가며 성황리 마무리
- 영천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스마트 선별관제시스템’ 본격 운영
- 포항시, 추석 연휴 16만 명 찾아 북적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 입증
- 포항시, ‘2025년 미(美)&미(味) 페스타’ 11일 개막
- 포항시, 지열발전부지 ‘심부지진계 재설치’ 앞두고 주민설명회 개최
- [김천시 기획] 같이 만드는 가치, 모두가 주인 되는 아포
- 영천시 임고면, ‘2025년 가을음악회 및 주민자치 발표회’ 성료
- 정연욱 의원, 정부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추진에 우려 표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