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란바토르 초원에서 마유주 한 잔?" 진에어, 무안-울란바토르 신규 취항

경제·산업 입력 2024-04-12 16:42:25 수정 2024-04-12 16:42:25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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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일부터 수·토 주2회 운항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진에어가 5월 8일에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은 매주 수·토요일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5월 8일부터 9월 28일까지 운항하며,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출발편은 현지 시각 기준으로 무안국제공항에서 21시 30분 출발해 다음날 0시 30분에 울란바토르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울란바토르에서 1시 30분에 출발해 무안국제공항에는 5시 5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무안~울란바토르 노선 항공권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모든 진에어 탑승객에게 부여되는 무료 위탁 수하물 15kg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붉은 영웅'을 뜻하는 울란바토르는 고층 빌딩과 주요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몽골의 수도다. 도심을 벗어나면 푸른 하늘과 드넓은 초원 위에서 게르 숙박과 모래 썰매, 낙타 체험, 승마 트래킹, 별자리 관측 등 몽골만의 독특한 문화와 자연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이 지난 2022년 기준 몽골의 4위 교역국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행 수요 외에도 국내로 입국하는 현지 유학생과 근로자들의 항공 수요도 함께 기대되는 국가라는 의미다.

또한 무안국제공항은 2007년에 개항한 서남권 중심공항이다. 진에어는 무안공항역을 경유하는 호남고속철도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도시와의 공항 접근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이라고 전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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