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틀째 고농도 '미세먼지'로 몸살

전국 입력 2024-04-18 17:23:24 수정 2024-04-18 17:23:24 금용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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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사흘째 황사 영향권 예상

제주시내에서 올려다 본 한라산 모습. [사진=금용훈 기자]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시내에 연 이틀 황사로 인한 고농도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다.


제주 보건환경연구원은 18일 오후 1시 기준 서귀포시 대정읍의 미세먼지 농도가 253㎍/m³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농도는 매우 나쁨 기준인 m³당 151마이크로그램을 상회하는 것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지역과, 제주시 한림읍과 애월읍, 노형동, 조천읍 등에서도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을 나타내고 있다.

미세먼지 주의보 역시 전날을 시작으로  이날까지 이틀째 유지되고 있고, 19일까지 사흘째 나쁨 수준 이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기상청은 제주도와 전국에 형성된 황사는 점차 남동쪽으로 움직여 가겠으나, 제주는 내일(19일)까지 황사의 영향권에 있겠으니, 외출 시 건강관리를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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