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 佛 ‘발레오SA’와 상호 협력 위한 맞손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과 발레오SA와 업무 협약 체결
글로컬대학30 핵심전략인 ‘캠퍼스 벤처 타운’ 조성 위한 ‘R&D센터’ 개소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글로벌 자율주행차 부품회사인 발레오SA와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오전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을 비롯해 발레오SA CDV(Comport & Driving assistance) 스티브스무쟈(Stiv Smudja) 부사장,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 김민규 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산업체 맞춤식 인력 양성 사업 협력 ▲산학협력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 ▲기타 양 기관의 협업이 필요한 사업 등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
영남대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은 환영사에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기업과 최첨단 자동차 기술 인재 양성을 시작하는 뜻깊은 자리다. 지역 발전을 이끌어갈 지자체, 대학, 기업의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완성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 박용완 단장은 “발레오SA와의 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역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되어 기쁘다”면서 “영남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소프트웨어 전공 교육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융합을 확대하여 기업에 필요한 첨단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레오SA는 1923년 설립된 프랑스 기업으로 전 세계 29개국 총 170여 개의 제조공장과 60여 개의 R&D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 32조를 기록한 글로벌 자동차 부품기업이다.
영남대학교와 발레오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미래모빌리티 산업 관련 연구개발, 산학협력, 인재 양성 교육 등을 위해 지난해부터 임원 및 실무진과의 논의가 있었으며, 전기차 관련 동아리 간담회, 현장실습 등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해 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된 영남대의 핵심전략 중 하나인 ‘캠퍼스 벤처 타운’ 조성의 일환으로 영남대학교에 세워질 발레오모빌리티코리아의 국내 첫 R&D센터의 개소식도 함께 열려 의미를 더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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