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주민에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
부산 7개 기초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업무협약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는 지난 14일 영구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시행을 위해 부산 금정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7개 기초 정신건강 복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공사와 지역관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정신건강(mental health)은 마음 건강, 정신 보건, 정신 위생 등으로 불린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 고민 등의 경감 및 완화, 지원, 정신보건의료와 같은 정신장애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사는 입주민 현황, 홍보지원, 행사 장소 제공을 담당하고, 센터는 입주민 상담,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 1만725세대 중 수급자는 83%,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세대는 49% 정도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입주민 현황에 맞춰 올해 4월부터는 신체 건강을 돌보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양·한방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이번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해 '심신건강 3종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문화 4人4色 | 전승훈] 안 하겠다는 게 아닙니다…하고 싶은 걸 하겠다는 겁니다
- 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임미애 의원 “mz 해양경찰, 5년도 못 버티고 떠나”. . .해양경찰 조직문화 개선 시급
- 2김위상 의원 “천연기념물까지 쾅! ‘버드스트라이크’ 5년 새 2배 늘어”
- 3김승수 의원 “세계는 한복에 주목…정부 지원은 여전히 부족”
- 4차규근 의원 “최근 3년새 SNS 마켓업 수입금액 2배 이상 증가,30대 가장 많아”
- 5차규근 의원 “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 5년간 3조원 이상 거래됐다”
- 6강대식 의원 "가짜 원산지 축산물ㆍ중국 김치...군 급식 이대로 괜찮나"
- 7대구대-라온엔터테인먼트,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 8성형·피부과 5년간 20% 급증…소아청소년과 2% 감소
- 9SNS마켓, 여성·30대 주도…"2년간 3배 성장"
- 10전기차 고객 10명 중 6명은 3040…20대 구매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