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지역상생 트렌드 ‘로코노미’ 앞장…“‘창녕마늘떡갈비시리즈’ 2종 출시”
지역 특산품 활용한 간편식 ‘한국의 맛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
2021년부터 공공기관·지자체 협력관계 구축 및 관련 상품 출시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세븐일레븐은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특산품을 활용해 개발한 간편식 ‘한국의 맛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이며 그 첫 번째 상품으로 ‘창녕마늘떡갈비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지역의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하는 ‘로코노미(지역을 의미하는 ‘로컬(Local)’과 경제를 의미하는 ‘이코노미(Economy)’를 합친 신조어)’가 하나의 산업으로 떠오름에 따라 다양한 업계에서 관련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간편식 ‘한국의 맛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여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소비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지역농가 상생에도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출시하는 창녕마늘떡갈비 시리즈는 ‘더커진창녕마늘떡갈비삼각김밥’, ‘창녕마늘떡갈비김밥’ 2종이다. 세븐일레븐은 상품 출시를 위해 전국 최대 마늘 생산지인 ‘창녕’에서 생산된 마늘로 마늘떡갈비 레시피를 개발했다. 고기함량 83%의 떡갈비 배합에 비법 레시피를 활용한 특제 창녕마늘소스와 떡갈비를 함께 조린 제품이다.
더커진창녕마늘떡갈비삼각김밥은 데리야끼 소스를 베이스로 한 양념밥과 창녕마늘소스 떡갈비가 조화를 이루는 제품이다. 창녕마늘떡갈비김밥은 간장소스에 마늘과 청양고추를 다져 넣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지역 농가 상생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공기관 및 지자체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농산물 활용 상품, 과일 도입 등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농촌진흥청과의 ‘우리 농산물 유통 활성화’ 협약을 맺고 파우치 음료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입한 농산물의 총량은 110톤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경상북도’, ‘고흥군’, ‘거창군’ 등 전국의 지자체와도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특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대성 세븐일레븐 푸드팀장은 “이번 창녕마늘떡갈비시리즈는 지역 특산품을 활용해 맛있고 신뢰도 높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세븐일레븐에서 준비한 한국의 맛 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방방곡곡의 우수한 특산품을 가까운 세븐일레븐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엄선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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