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영구임대주택 주민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지원
지역 7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약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도시공사가 영구임대주택 주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4일 부산도시공사 BMC홀에서 부산 금정구, 부산진구, 북구, 사상구, 사하구, 영도구, 해운대구 등 7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영구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공사와 지역 관할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가 협업체계를 구축해 입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mental health)이란 마음 건강, 정신 보건, 정신 위생 등으로 불린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적 피로, 스트레스, 고민 등의 경감과 완화 지원, 정신보건의료와 같은 정신장애의 예방과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입주민 현황, 홍보 지원, 행사 장소 제공을 담당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입주민 상담, 사례관리, 치료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사에서 관리하는 영구임대주택 1만725세대 중 수급자는 83%, 65세 이상 고령자 독거세대는 49% 정도다. 이 같은 입주민 현황에 맞춰 지난달부터 신체 건강을 돌보는 공공보건의료 분야의 양·한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정신건강 복지서비스를 추가로 시행해 '심신건강 3종 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용학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 우울감, 불안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구임대주택 입주민들에 대한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민들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천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
- 영천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 개최
- '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내달 경주‧울산서 개최
- 포항시, 산업 전환기 속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안정 견인
- [경주시 기획] 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 김천시,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한국수력원자력, 건설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상생협력 강화
- 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천시, ‘제2회 김천김밥쿡킹대회’ 우승 김밥 축제 현장 출시
- 2영천시, ‘전국 이마트 소비자와 함께하는 영천포도 축제’ 개최
- 3'2025 해오름동맹 시립예술단 합동공연’ 내달 경주‧울산서 개최
- 4포항시, 산업 전환기 속 ‘맞춤형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 안정 견인
- 5세계로 향한 시간의 문을 열다…APEC 정상회의로 여는 ‘두 번째 전성기’
- 6김천시, 황산 어린이 그림 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 7한국수력원자력, 건설원전 기자재 공급사와 상생협력 강화
- 8박희승 의원 "의료기기 이상사례 급증…피해구제제도 도입해야"
- 9"아직 열두 척의 배가 남아있다"…보성군, 이순신 장군 정신을 붓으로 잇다
- 10김철우 보성군수 "보성 열선루, 역사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