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우라칸 후속모델 기술 사양 선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4-05-23 14:42:56 수정 2024-05-23 14:42:56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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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 결합"
최고출력 800마력·최대토크 74.44kg·m 발휘

V8엔진.[사진=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코드명 ‘람보르기니634’의 기술사양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레부엘토에 이은 두 번째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로 연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모델은 V8 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람보르기니의 첫 HP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레부엘토에 장착된 8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최적화해 장착할 예정이다.


4.0L V8 트윈 터보 엔진은 람보르기니 V10엔진 고유의 선형성과 차세대 터보 엔진의 높은 출력 및 토크를 결합한다.


이 V8 트윈 터보 엔진은 리터(L) 당 200마력(CV)으로, 최고 출력은9,000~9,750rpm의 고회전 영역에서 800 마력(CV)을 발휘하며 최대 엔진 회전수는 일반적으로 레이스카에서 가능한 수치인 10,000rpm에 달한다. 또 4,000~7,000rpm 영역에서 74.4㎏·m(730Nm)의 최대 토크를 제공한다.

신형 V8엔진을 위해 설계된 차체 후방의 전기 시스템은 내연 엔진과 듀얼 클러치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며, 인버터와 축방향 전기 유닛으로 구성했다. 이 시스템은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3,500rpm에서 각각 30.6㎏·m(300Nm), 149.6마력(110㎾)의 높은 토크와 출력을 자랑한다.

또 신형 V8엔진은 고속주행 시 볼륨과 주파수 면에서 최고조에 달하며 플랫 플레인 크랭크 샤프트가 섀시로 전달하는 고유의 진동과 조화이룬다는 설명이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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