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모터스, 신임 CEO로 포르쉐 출신 프랑크-슈테펜 발리저 선임

경제·산업 입력 2024-05-30 15:49:52 수정 2024-05-30 15:49:52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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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벤틀리모터스는 오는 7월 1일 부로 포르쉐 출신의 프랑크-슈테펜 발리저(Frank-Steffen Walliser)를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한다.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1995년부터 포르쉐에서 근무하며 기술경영의 리더십을 쌓아 온 엔지니어 출신이다. 2010년에는 포르쉐의 슈퍼 스포츠카 ‘918 스파이더’ 개발 프로젝트 리더를 역임했으며 이후 모터스포츠 총괄, 911 및 718 라인업 총괄을 거쳐 2022년부터 포르쉐 전 차종의 차량 개발을 총괄해왔다.

프랑크-슈테판 발리저 신임CEO는 “ 벤틀리 임직원들과 함께 일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변화는 벤틀리에게도 중요한 과제이며, 벤틀리는 앞으로도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바겐 그룹 내에서 아우디, 람보르기니, 벤틀리 및 두카티를 총괄하고 있는 게르놋 될너(Gernot Döllner) 아우디 AG 회장은 “프랑크-슈테펜 발리저는 뛰어난 엔지니어이자 기술 전문가이며, 포르쉐에서 918 스파이더와 같은 핵심 모델을 개발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지니고 있다”며 “벤틀리에게 신임 CEO가 지닌 다년간의 경험과 지식은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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