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기업 성장사다리 및 수출 대책’ 환영"
“관계부처 간 협력 및 모니터링 강화 요청”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혁신성장과 국가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마련한 ‘기업 성장사다리 및 수출 대책’을 환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을 주저하는 ‘피터팬 증후군’ 해결을 위해 세제지원을 강화하고, 내수시장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획재정부와 중기중앙회가 공동 발족한 ‘중기익스프레스’ 현장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수행기관 역량 강화, 글로벌화 지원 체계 개편 등의 과제가 대폭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수출바우처 서비스 품질·가격을 개선하고, 산재된 중소기업 수출 지원체계 통합을 통한 제도 접근성 제고할 뿐만 아니라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사업 보증서 제출기관에 공제조합을 포함시키는 등의 대책은 수출에 대한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또 중소기업 졸업 시 세제상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기간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 점프업 프로그램’이 신설되는 등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안정적으로 성장을 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중기중앙회는 가업승계시 사업용자산 범위 확대 등 가업승계 지원제도의 개선 등 중소기업계의 건의과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협력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더불어 중소기업계는 정부의 성장사다리 대책과 중소기업 수출대책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내수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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