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매수’ 제이시스메디칼, 18% 급등 …'K-뷰티' 경쟁력↑
제이시스메디칼, 지분 공개 매수…18% 급등
‘K-뷰티'기기 성장성…글로벌 큰손 M&A 눈독
에이피알, 3.2%↑…미용기기 관련주, 동반 ‘강세’
/좌상/
K-뷰티, M&A 각축전
[앵커]
프랑스의 헬스케어 투자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아키메드가 코스닥 상장사 제이시스메디칼 인수에 나섰습니다. K-뷰티 위상이 높아지며, 미용기기 관련 기업에 러브콜이 이어지며 M&A 각축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제이시스메디칼의 주가가 18.59% 급등한 1만2,76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공개매수 소식에 주가가 급등한 겁니다.
2004년 설립된 제이시스메디칼은 ‘포텐자’ 등 고주파(RF) 미용 의료기기 기업입니다.
2021년 스팩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 제이시스메디칼은 지난해 36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
아키메드그룹은 오늘(1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제이시스메디칼 지분 약 72%(보통주 5,572만4,838주)를 사들입니다.
이는 총 7,244억 원 규모로 공개매수에 성공하면 자진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다는 계획입니다.
공개매수 예정가는 1만3,000원, 주관사는 NH투자증권입니다.
‘K-뷰티’ 위상이 공고해진 가운데, 호실적을 기반으로 한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에 대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베인캐피털은 클래시스를 인수했고, 루트로닉의 새 주인으로 한앤컴퍼니가 등판했습니다.
피부 재생에 도움을 주는 '리쥬란'을 보유한 파마리서치도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매각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장 에이피알(+3.24%)과 클래시스(+2.38%), 이루다(+2.25%) 등 미용기기 관련주의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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