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림사이언스, 경상대·원주세브란스병원·KAERI와 함께 국제학술지 ‘헬리온’에 ‘라돈 대처 방안 마련’ 논문 게재

㈜아림사이언스가 지난 7일 SCI급 국제학술지인 ‘헬리온’ 6월호에 ‘라돈 대처 방안 마련’에 대한 논문을 경상대학교∙원주세브란스병원∙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와 함께 게재했다고 밝혔다.
업체는 ‘헬리온’에 게대된 해당 논문의 주요 내용은 비닐하우스와 같은 수막재배시설의 라돈 수치가 지하수 수증기의 응축과 관련성이 크다는 내용으로 이번 연구를 통해 라돈의 수치를 더욱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라돈의 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하는 배경은 수막재배시설 내에서 작업자들이 지하수를 많이 이용하는 새벽 시간대에 지하수 사용 후 상대습도가 70% 이상이 되어 수증기 응축이 발생하는 과정에서 비롯된다며 그동안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의 약 20배 높게 측정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견되었으나 명확한 대처 방법을 몰라 대책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상인 아림사이언스 대표는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의 노출량과 지하수의 응축 현상의 연관성이 드러난 만큼 노령 인구가 많은 농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국제학술지인 ‘헬리온’에 라돈 대처 방안에 대한 내용을 싣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 장비를 지원한 ㈜아림사이언스는 초미세먼지∙라돈∙이산화탄소∙일산화탄소∙이산화질소∙오존 등에 대한 간이측정기 성능 1등급을 획득한 대기질 측정 장비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라돈과 이산화탄소, 기압, 온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과정을 통해 논문에 정확성을 더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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