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아트피아, 수성구미술가협회 정기전 ‘대구미술의 시선展’ 개최

전국 입력 2024-06-11 11:49:12 수정 2024-06-11 11:49:1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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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in suseong’ 사업으로 지역 예술가 새로운 도약 지원

김외란 자연과리듬. [사진=수성아트피아]

[대구=김정희기자]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이사장 김대권)는 이달 11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미술단체 수성구미술가협회 전시 <대구미술의 시선>이 수성아트피아 전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수성아트피아의 지역 미술단체 지원 사업인 'Focus in Suseong'에 선정된 4개의 단체중 두번째 후원 전시로, 수성구미술가협회 99명의 회원 중 회화, 조각, 공예 등의 작품으로 65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Focus in Suseong' 사업은 지역 미술단체들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관람객들이 다양한 예술가들과 다양한 예술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단체 활동을 하는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창작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키고, 예술 작품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힘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수성구미술가협회(회장 김유경)의 정기전인 <대구미술의 시선展>은 자유로운 교류가 어려운 시기에 예술 작품을 통한 교류를 통해 사람들 간의 위로와 힘을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동시대 예술의 다양한 흐름을 만나고 각 장르의 고유한 색깔을 넘어 장르 간의 융합과 화합을 시도하여 예술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도모한다.

부대행사로 전시 오프닝은 11일 오후 6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15일에는 수성구미술가협회가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기획세미나 <대구근대미술의 재조명>이 알토홀에서 진행된다.

이 세미나는 지역 미술의 발전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 미술의 현재적 상황과 미래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수성구미술가협회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순수작가들로 구성된 예술 모임으로, 그동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미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수성구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을 통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속적으로 협회가 기획하는 지역 미술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통해 지역 미술의 발전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새로운 시대의 지역 미술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해왔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수성아트피아와 수성구미술가협회는 지역 예술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Focus in Suseong'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가 지역 예술계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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