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픽코마, ‘웹툰 콘티 공모전’ 개최…“웹툰 제작자의 꿈, 이뤄보세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 주제
대상 1,000만 원·우수상 각 500만 원 수여 및 수상작 웹툰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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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카카오픽코마는 웹소설·웹툰 출판사에이템포미디어 산하 웹툰 스튜디오 아트리와 8월19일까지 약 두 달간 ‘오리지널 웹툰 콘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제는 ‘결혼’·’이혼’·’복수’ 키워드를 포함한 ‘여성향 현대 로맨스 장르(전연령, 15세 이용가)’이며, 신인 작가와 기성 작가 구분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제출 분량은 회차당 60~70 컷 내외의 그림으로 표현된 그림 콘티 최소 3화 이상이며, 총 35~40화 내외로 완결돼야 한다.
대상 한 작품과 우수상 두 작품을 선정해 대상자엔 1000만 원, 우수상 수상자에겐 각 500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작은 웹툰으로 제작한다. 웹툰으로 제작한 작품은 픽코마(일본)를 비롯해 여러 나라의 독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당선작 발표는 9월10일이다.
카카오픽코마가 일본에서 운영 중인 전자만화·소설 플랫폼 픽코마는 일본 만화 및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제작된 웹툰, 소설(웹소설 포함)을 서비스하고 있다. 2023년 일본 앱 마켓 전체 카테고리(게임 포함)에서 소비자 지출 1위를 차지하고, 단일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1000억 엔을 경신하기도 했다. 앞서 카카오픽코마는 올해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에이템포미디어는 국내 및 일본, 미국, 중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받고 있는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을 기반으로 활동 영역을 글로벌로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에이템포미디어의 웹툰 ‘계모인데 딸이 너무 귀여워’는 ‘2024 픽코마 어워드-SMARTOON 부문’에서 수상하기도 했다.
카카오픽코마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웹툰으로 제작해 많은 독자들과 연결하고자 한다”며 “전세계 독자들과 작품으로 만나길 희망하는 작가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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