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노인성질환 임상실증 인공지능플랫폼 개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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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7-03 13:22:30
수정 2024-07-03 13:22:30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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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바이오산업기술개발 공모 선정…국비 95억 등 118억 투입
노인성 질환 조기 진단·예방기술 개발…바이오헬스산업 선도 기대
[광주=신홍관 기자] 광주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광주광역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2028년까지 총 118억원(국비 95억원)을 투입, 퇴행성 뇌질환 대상 임상실증 인공지능(AI)플랫폼을 구축한다.
현재 광주·전남지역은 노령인구 전국 1위로,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관련 의료기술 개발이 시급한 상황이지만, 많은 기업들이 긴 시간과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임상시험의 문턱에서 좌초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광주시는 조선대학교 산학협력단(가드코호트연구단)이 구축한 약 2만명의 ‘아시아 최대 규모 지역기반 멀티 치매 코호트’를 활용해 ▲임상실증 맞춤형 대상자 선별 인공지능(AI)플랫폼 ▲원격 임상시험 모니터링 시스템 ▲인공지능(AI)기반 가상·합성 대조군 모델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인공지능(AI)플랫폼 구축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기기 등을 활용한 노인성 질환의 조기진단·예방을 이끌고 지역 바이오헬스산업 활성화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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