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주택화재보험으로 풍수재, 화재, 배상책임까지 가능"
증권·금융
입력 2024-07-04 17:12:00
수정 2024-07-04 17:12:00
김도하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주택 화재와 풍수재, 배상책임까지 보장받을 수 있는 주택화재보험 가입률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4일 주택화재보험 계약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기준 수입보험료는 1,532억원으로 5년 전인 2019년(925억) 대비 1.7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택화재보험은 화재위험을 기본으로 보장하고, 계약자의 필요에 따라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풍수재를 비롯해 지진, 배상책임과 같은 다양한 사고에 대해 선택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보험상품이다.
특히 화재보험료는 1.3배 증가했고,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 특약은 2.4배 증가해 다양한 위험을 보장받고자 하는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개발원은 주택화재보험의 최근 5년간 사고통계를 분석한 결과, 화재사고로 인한 보험금이 2,531억원(전체의 55.5%)으로 가장 많았고, 풍수재 1,229억 원(27.0%), 화재대물배상책임 386억 원(8.5%) 등 화재 이외의 사고로 인한 보상금액도 상당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주택화재보험으로 여름철 풍수재 위험과 화재위험, 그리고 배상책임까지 한 번에 대비할 수 있다"며 "16층 이상 아파트는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배상책임 이외에 다양한 특약을 추가해 잠재적 위험에 대비하고, 전기시설 안전점검, 배수시설 점검 등 선제적인 손해예방 노력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ARIS “디케이락, 방산·반도체 분야 성장 본격화 기대”
- 크래프톤, 대표작 '배그' 실적 부진 우려…목표가↓-SK
- 지주계 보험사 3분기 희비…본업은 대체로 부진
- KB국민은행, 4년만에 리딩뱅크 복귀? '규제 변수' 관건
- 증시 상승에 시총 판도 격변…'10조 공룡' 속출
- 롯데손보, 3분기 누적 순익 990억원…킥스 141.6%
- 한투증권, 美주식 주간거래 서비스 재개 "하루 23시간 거래"
- 현대캐피탈, 청소년 금융사기 예방 프로그램 '청사진' 성황
- KB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글로벌 시장 대응 강화
- 신한證,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 기념 경품 이벤트 실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울산·경주와 해오름동맹 정책토론회 개최. . .상생 협력방안 논의
- 2경주시, 북군펜션단지 황화코스모스 만개 “가을을 만끽하세요”
- 3김천시, 2026년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신청·접수
- 4삼성복지재단, '발달장애아동 미술작품 전시회' 개최
- 5영천시, ‘제3회 금호삼삼오오 이웃대잔치’ 개최
- 6한국수력원자력, 고리1호기 비관리구역 설비 해체공사 계약체결
- 7영천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 어울림 한마당 개최
- 8포항시, 배터리 자원순환 거점 조성…‘국가배터리순환클러스터’ 본격 가동
- 9영천 임고서원 대표 창작 마당극, ‘나그네 마음을 담다’ 성료
- 10정도원 삼표그룹 회장 재판行…‘장남 경영권 승계’ 부당거래 의혹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