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파트너스, 뉴본벤처스와 함께 스타트업 지원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07-06 09:00:00 수정 2024-07-06 09:00:0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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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예스24파트너스(대표 김석환)가 ㈜뉴본벤처스(대표 이근웅)와 함께 스타트업 생태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5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 지분 양수도와 업무집행조합원(GP) 교체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분 교체가 진행된 투자조합은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지난 2021년부터 운용해 온 한세예스24 라이징스타 투자조합과 한세예스24 라이징스타2호 투자조합 두 곳으로 이번 결정은 국내 혁신 기업들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상호 전략적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


김석환 한세예스24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한세예스24파트너스는 스타트업 발굴과 투자를 비롯해 데모데이 개최 등 창업기획자(AC)로서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해 왔다. 이번 업무집행조합원 교체를 통해 그룹사 차원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을 체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의 시장성, 타당성, 성장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한세예스24그룹과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지원 프로세스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석환 한세예스24그룹 부회장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최고의 성과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국내 창업 생태계와 초기 투자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라며 “뉴본벤처스는 스타트업의 보육을 맡고, 한세예스24그룹은 스타트업이 퀀텀 점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합의 새로운 GP가 된 뉴본벤처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에 특화된 기업으로 보육, 멘토링, 컨설팅을 통해 기업 성장을 돕는 경영지도사, 창업보육매니저 등 전문인력 20여 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동일 규모의 다른 투자사 대비 높은 수준의 인적 자원을 확보하고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이근웅 뉴본벤처스 대표이사는 “이미 투자한 30여 개 이상 기업 중 성장 가능성과 시장성을 증명할 수 있는 기업들이 있다”며 “두 기관이 가진 역량을 잘 활용한다면, 메가스터디(SV인베스트먼트), 엑셀파트너스(넷플릭스), 파라소닉(테슬라) 등과 같은 텐배거(Ten bagger) 기업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 한세예스24파트너스 대표이자 이번 합의를 주도한 이세혼 뉴본벤처스 이세호 부대표이사(투자총괄)는 “최근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의 직간접 투자, 오픈 이노베이션 등 우수한 상생 사례가 증가했지만, 규모의 차이에서 간극이 존재했다”며 “이번 GP 교체를 통해 대기업과 액셀러레이터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양수도 계약 및 GP 교체를 통해 뉴본벤처스의 전체 운용자산(AUM)은 약 250억원, 포트폴리오사는 약 50개사로 증가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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