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포, 인도네시아에 AI 솔루션 제품 공급…"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콘텐츠 AI 솔루션 기업 포바이포(4BY4)는 자체 개발한 화질고도화 AI 솔루션 ‘픽셀(PIXELL)’의 글로벌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약 업체는 인도네시아에서 약 450만명 이상의 회원들에게 외국어 학습 및 직업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교육 전문 기업, ‘짜깝(Cakap)’이다. 이번 계약으로 포바이포는 짜깝에 화질 고도화 AI 솔루션 픽셀을 SaaS와 API형태로 공급, 강의 동영상 화질 고도화, 비트레이트 절감을 통한 전송 효율화 등의 기능을 제공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포바이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이 계기가 됐다. 두 기업은 올해 1월, ‘교육용 영상의 데이터 효율 극대화 및 콘텐츠 화질 개선 업무’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등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AI 바우처 사업 선정을 계기로 솔루션을 빠르게 도입했다.
짜깝은 이미 자사 콘텐츠 및 플랫폼에 최적화된 AI모델로 네트워크 효율화 기능까지 구축이 완료된 만큼, 현재 서비스하고 있는 강의 영상 콘텐츠 뿐 아니라 제작 예정인 콘텐츠에도 픽셀 솔루션을 확대,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윤준호 포바이포 대표는 “이번 계약은 픽셀이 AI 기술 솔루션 제품으로서 완성도와 시장성을 증명해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에 직접 적용되는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현재 진행 중인 국내 콘텐츠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에 더해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이 보다 가속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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