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하반기 혁신제품 접수 시작…"글로벌 프런티어 되도록 지원"

[서울경제TV=김보연기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24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하반기 모집을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안에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며 선정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과의 금액 제한이 없는 수의계약을 통한 공공조달 참여가 가능해지며, 혁신구매목표제 등 각종 조달특례를 적용받을 수 있다.
올해 모집부터는 ‘공공성·혁신성’ 2단계 평가제를 도입한다. 1단계 ‘공공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2단계 ‘혁신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혁신성 평가에서 75점을 넘으면 조달적합성 검토 대상이 된다.
상반기에는 59개의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됐으며 주요 제품으로는 기존의 2D현미경의 카메라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3D기능을 가지는 현미경으로 탈바꿈 시켜주는 모듈인 ‘WiseTopo’, 대기환경의 미세먼지 농도를 정확하게 측정하여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대기오염측정기' 등이 있다.
김우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기부가 지정한 혁신제품들은 2,696억원의 공공조달성과 뿐만 아니라 약 422억원의 수출성과를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혁신제품이 공공매출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로 혁신제품 지정제도가 5년차를 맞이한 만큼 안으로는 공공시장 개척을 견고하게 지원하고 밖으로는 해외시장 개척에도 앞장서는 ‘글로벌 프런티어’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기부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09조원의 공공시장 초기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매년 중소기업 R&D과제를 성공한 제품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boyeo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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