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9월까지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강화

전국 입력 2024-08-09 12:50:55 수정 2024-08-09 12:50:55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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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마이포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등

아이들이 손씨기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광산구]

[광주=주남현 기자] 광주 광산구는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 호흡기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유행함에 따라 9월까지 예방수칙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입원환자 수가 늘어나고 발작성 기침을 특징으로 하는 백일해도 소아‧청소년을 중심으로 전국적인 확산세를 보이는 가운데, 마이코플라즈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 수도 6월24일 유행주의보 발령 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감염병 포털에 따르면, 광산구도 백일해 환자 수가 5월까지 한자리였으나 6월 18명으로 2배 이상 늘고, 7월에는 43명으로 급증했다.(올해 누적 잠정 집계 75명)

이에 광산구는 감염병 확산과 피해를 줄이고자 학교,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예방수칙 집중 홍보에 나섰다.

감염병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1개 동과 연계해 어린이집, 경로당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로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감염병 발생 감시체계를 강화해 환자 발생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동일 집단 내 코로나19 환자가 10명 이상 생기는 '집단발생' 시에는 신속한 현장 역학조사 등을 실시해 환자‧접촉자 관리 및 감염병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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