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만코리아, 미세조류 기반 ‘주름개선 비고시 기능성 화장품’ 식약처 인증 획득

리만코리아의 연구개발 기업 ‘㈜에스크랩스(대표 안중현)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김장성)의 세포공장연구센터 이용재, 김희식 박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미세조류 추출물을 이용한 ‘주름개선 기능성 화장품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미세조류는 식물성 플랑크톤으로 알려진 미생물로 지구 대기의 탄소 농도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미래 바이오매스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이다.

생명연은 에스크랩스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미세조류에서 추출한 카로테노이드 중 항노화, 항산화 등의 효과가 알려진 비올라잔틴이 피부 주름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임을 확인했으며, 이를 토대로 비고시 기능성 원료 및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허가를 인증받았다고 설명했다.

업체는 비올라잔틴이 자연계에서 고농도로 축적되지 않는 특징이 있어 상용화가 어려운 원료라며, 연구진은 비올라잔틴을 고농도로 축적하는 신규 미세조류인 ‘Chlorella sp. HS-V’를 개발해 고농도 추출법 및 안정성 향상기술까지 상업적 수준의 생산공정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연구성과는 환경 아젠다에 있어 큰 미래가치를 지닌 미세조류 기반으로 국내 최초의 기능성 인증을 획득한 것이기에 그 의미가 크다“며 “리만코리아의 스킨케어 브랜드 인셀덤의 제품으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고기능성 화장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