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한경국립대와 지역산업 연계 ‘기술이전 활성화’ 추진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한경대)과 22일 경기도 안성시 소재 한경대에서 기술이전·사업화 촉진 및 창업·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한경대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지역 우수기술기업에 실효성 있는 기술중개업무 및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한경대는 보유기술에 대한 기술이전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기보에 제공하고 기보는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의 발굴·추천 ▲기술이전 및 중개업무에 필요한 정보 제공 ▲우수기술 이전을 통한 사업화 촉진 지원 ▲기술이전 기업에 대한 기술금융 지원 등 성공적인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기보는 2014년 기술거래 전담조직을 설치하고 기술거래사업을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약 5,000여 곳의 중소·벤처기업에 8,600여 건의 기술이전을 지원했다. 또 대학 및 연구소 등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중소기업으로 이전하고 이전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하여 중소기업 개방형 기술거래플랫폼인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운영하며 기술금융을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조영길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 지역 우수기술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위한 협력 방안이 마련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기보는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관련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확대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덕신EPC, 미국 조지아서 ‘스피드데크’ 샘플 시공 완료
- ‘CJ 장남’ 이선호, 지주사 복귀…승계·합병 속도 내나
- “켜자마자 광고부터?”…카카오톡 정체성 잃나
- 현대제철 비정규직 1892명, 원청 집단고소
- 현대모비스, ‘車반도체·로보틱스’ 미래 성장 동력 육성
- ‘2025 건설의날’ 기념식 개최…“중대재해 근절” 한 뜻
- “사람처럼 일해요”…조선·철강업계 로봇 투입 ‘속속’
- 두산, 기후산업국제박람회서 AI 기반 에너지 설루션 선보여
- 낙동강 주민대책위·민변, 장형진 영풍 고문 겨냥 “환경법 위반행위 전반 사실상 주도”
- DL이앤씨, ‘e편한세상 삼천포 오션프라임’ 분양 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