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 몰려

경제·산업 입력 2024-09-24 12:31:24 수정 2024-09-24 12:31:24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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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북변4구역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반조감도. [사진=한양]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에 선보이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 청약에 1만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렸다.

 

2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20일과 23일 각각 진행된 1순위,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145세대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0,266건이 접수됐다. 청약 1순위에서만 9,101명이 몰렸고, 1순위 평균 경쟁률은 7.95대 1, 최고 경쟁률은 36.17대 1(84㎡A)을 기록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분양 전부터 김포의 대장주이자,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기대감이 높았다. 견본주택 오픈 첫 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면서, 오픈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3일간 2만 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또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 접속자가 대거 몰리면서 접속이 일시 다운될 정도로 관심이 집중됐다.


한양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단지가 지니고 있는 총 3,058세대의 압도적 스케일과 걸포북변역 초역세권, 북변공원을 품은 숲세권 입지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고, 견본주택 오픈 이후에는 역대 수자인 단지 중 최고 수준의 상품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랜드마크를 선보이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총 3,058세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 50~103㎡, 2,116세대다. 단지가 위치한 북변·걸포 지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약 1만 4,000세대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김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현재 운행 중인 김포골드라인 외 인천 2호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또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감정역)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GTX-A노선(예정)과 GTX-D노선(추진) 등 광역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향후 일정은 9월 27일 당첨자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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