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美 USA투데이 주관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2년 연속 1위

경제·산업 입력 2024-09-26 11:16:21 수정 2024-09-26 11:16:21 이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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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기내식을 개선했다. [사진=대한항공]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대한항공은 25일(현지시간) 미국의 유력 종합일간지인 USA투데이가 주관하는 2024년 10베스트 리더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2년 연속 비즈니스·일등석 부문 1위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기내식 부문 2위, 객실승무원 부문 4위를 차지했다.

USA투데이는 매년 독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를 통해 항공, 공항, 숙박, 여행, 여행 장비 등 각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업체 10개의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승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항공여행을 제공하고자 고객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친 성과다.

실제로 올해 새로 도입한 보잉사 최신 항공기 B787-10의 프레스티지 스위트 2.0 좌석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승객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좌석 등받이 역시 180도 눕혀 침대처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팔걸이 옆 개인용 공간을 확장했고 보다 넓어진 24인치 모니터와 4K 고해상도 화질, 기내 엔터테인먼트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을 지원하는 등 승객의 편의를 높이는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다양해지는 고객 요구에 따라 기내식을 개선한 것도 눈길을 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초 전통 한식에 기반한 한국식 비건 메뉴를 선보이고 프레스티지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는 기내식 사전 주문 서비스도 도입했다.

대한항공은 향후 지속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더욱 발전해나갈 계획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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