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중소기업 CEO 대상 경북 세일즈 ‘눈길’

전국 입력 2024-09-27 11:19:32 수정 2024-09-27 11:19:32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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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방문 (사)하이서울기업협회 우수중소기업 CEO 대상 특강
경북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경북 소개

[사진=경북도]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사)하이서울기업협회 CEO 워크숍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상북도 CEO 이철우 지사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경북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직접 나서서 경북 개최를 요청해 이루어졌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특강 서두에 대한민국은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반세기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낸 기적의 나라지만, 고도의 경제발전 이면에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와 함께 지방소멸 등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국가 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주민과 기업들의 수요에 맞춤형으로 응답하고 공급할 수 있는 권한과 능력이 있는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사는 ‘기업 프랜들리’를 넘어 모든 경제정책의 중심이 기업 활동의 자유와 창의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전환해 지방정부가 투자회사가 되어 기업 성장의 촉진자로써의 역할 중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이 지사는 민간의 투자프로젝트에 공공이 지분 투자 형식으로 참여하는 정책 펀드를 통해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투자 프로젝트별 종합지원 TF를 구성해 현장의 규제와 경영상의 애로사항까지 해결하는 현장지원단까지 가동하는 정책과 대학과 함께하는 인력양성 및 근로자 정주 여건 확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며 매력적인 경북을 주목해 달라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특강에서 김진석 (사)하이서울기업협회장을 비롯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기업에 대한 경북의 노력과 정성을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행정이 결정하고 이끌어가는 시대는 지났다. 기업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경상북도가 오늘 오신 CEO 여러분들에게 투자 맛집으로 인식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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