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 ‘살아있는 사람 20th : Keep Running for Sara’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성한기)가 지난 6일 효성캠퍼스 일대에서 교내 구성원과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 ‘살아있는 사람 20th : Keep Running for Sar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대구가톨릭대 둘레길 코스를 따라 5km, 10km, 20km를 달렸으며, 경쟁보다는 참여의 의미를 두고 서로 격려하며 속도를 맞춰 달렸다. 성한기 총장도 5km 구간에 함께해 끝까지 완주했다.
기부·후원 마라톤 대회는 볼리비아와 카자흐스탄 등 해외 빈곤 아동들을 돕기 위해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기부 행사로, 올해도 후원단체 ‘살아있는 사람(Living Person)’과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였다. 대회 수익금과 기부금은 전액 해외 빈곤 아동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가톨릭대 체육교육과 3학년 김민규 학생은 “이번 마라톤은 단순한 달리기를 넘어서,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김성래 대구가톨릭대 사랑나눔봉사단장은 “이번 마라톤 대회를 통해 참여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물결을 지속적으로 퍼뜨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무더위 타파'…2025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 26일 개최
- 2한손한끼, CU 홍대지역 팝업행사 개최...글로벌 소비자 공략
- 3이지성 작가, 영국 옥스퍼드대 특강 성료
- 4KKR, 2025년 글로벌 거시경제 중간 전망 보고서 발표
- 5집중호우지역 감염병 발생 위험… 끓인 물 마시고, 모기 주의를
- 6현대건설 상반기 영업익 4307억…전년 동기比 8.2%↑
- 7완도군, 10월까지 '섬 스탬프 투어' 진행
- 8고창군, 사이버고창군민 핫한 여름 이벤트 진행
- 9장성군 김한종 군수, 극한호우 속 ‘군민 안전’ 사수에 총력 지휘
- 10뷰노 이예하 대표, 대한상의 AI 토크쇼서 ‘건강 평등에 기여할 의료AI’ 강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