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해외 직소싱 1년만 1,000만개 판매"

경제·산업 입력 2024-10-15 11:00:40 수정 2024-10-15 11:00:40 김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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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븐일레븐]



[서울경제TV=김민 인턴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 도입한 '글로벌 소싱' 전략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0월부터 글로벌 소싱을 ▲세븐셀렉트(PB) 브랜드 강화 ▲지역 우수상품 활성화 ▲콜라보 마케팅과 함께 MD 혁신의 기본이 되는 주요 상품 추진 전략으로 삼아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1년간 과자, 라면, 디저트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글로벌 상품 180여종을 수입해왔다. 이는 2030세대로부터 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한 해 동안 총 1천만개 가량의 판매 성과를 올렸다.

이어 지난 10월 수입 후 한 달 내에 40만개를 완판하며 과자 카테고리에서 당시 1, 2위를 차지하기도 했던 ‘랑그드샤’ 2종(화이트, 초코)이 그 다음으로 높은 수요를 보였다. 

먼저 세븐일레븐은 얼먹 트렌드로 냉동 디저트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아이스크림처럼 즐길 수 있는 냉동 모찌(일본식 떡) 디저트 2종을 오는 16일부터 선보인다.

지난해 3월 출시 후 초도 물량 20만개를 완판했던 페양구야끼소바에 이어 컵라면 카테고리에서도 인기 상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일본에서 지난 1978년 출시 이후 40여년동안 꾸준히 사랑 받아 온 스테디셀러 컵라면 ‘마루짱’ 라면 2종도 오는 23일 직소싱해 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아이스크림 카테고리에서도 새롭게 직소싱 상품을 들여와 선보인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셔벗 디저트 아이스크림 2종(크라시에유자셔벗, 크라시에청포도셔벗)을 현재 수도권 한정으로 판매하고 있다.
 
한우리 세븐일레븐 글로벌소싱팀 담당MD는 “글로벌 세븐일레븐 네트워크를 활용해 직소싱 상품들을 대거 수입해 온지 1년이 되었는데 시장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음에 따라 다양한 국가에서 먼저 제의도 많이 오고 있다”며 “엔데믹 후 해외여행객이 증가하고 국내로 오는 인바운드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내외 소비자들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글로벌 편의점 브랜드로서의 바잉 파워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laalsmin42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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