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제 '위고비' 韓 상륙…"부작용 주의해야"
경제·산업
입력 2024-10-15 19:36:20
수정 2024-10-15 19:36:20
이수빈 기자
0개
공급가 37만원…"판매가격 병의원별 다를 듯"
위고비, 한달간 총 4회 주사…"15% 체중 감량 효과"
식약처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고 부작용 주의"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한국에 출시됐습니다. 위고비의 국내유통사 쥴릭파마코리아는 오늘(15일) 국내 병의원과 약국을 상대로 위고비 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위고비의 국내 공급가를 37만2,025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위고비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의약품이기 때문에 판매 가격은 의료기관마다 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제품은 약물이 사전에 충전된 주사제 형태로 약물 1개를 주 1회씩 한 달간 총 4회 맞아야 합니다.
위고비는 임상시험 결과 68주 투약에서 약 15% 체중 감량 효과를 보여, 앞서 국내 출시된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제 삭센다가 56주간 임상에서 평균 7.5% 감량 효과를 나타낸 것보다 더 뛰어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임상 시험 결과 위고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과 구토, 복통, 설사, 변비 등이 보고돼 식약처에선 위고비를 비만치료제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되 부작용을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무용지물’ 확률 표시제… 해외 게임사 위반 비중 70%
- 에이블리 4910, '러닝 상품 거래액 급증'에 전용관 신설
- "K-컬쳐 배움터"…신세계百, 아카데미 본점 헤리티지 담아 재탄생
- "마약 관리 안하냐" 트럼프 행정부, 콜롬비아 대통령 일가 제재
- 美 셧다운에 끊긴 군인 급여…민간 기부금 받아 분배
- 트럼프, 中 견제할 '황금 함대' 개발 추진
- 교황 레오 14세, 미·캐나다 갈등에 이례적 우려 표명
- 트럼프, '마약 차단'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등 압박 강화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영국 싱글차트 상위권 석권
- 한미약품, 美서 첫 표적단백질분해 물질 공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金 폭락에 개미 패닉…“지금이 오히려 기회”
- 2‘무용지물’ 확률 표시제… 해외 게임사 위반 비중 70%
- 3에이블리 4910, '러닝 상품 거래액 급증'에 전용관 신설
- 4"K-컬쳐 배움터"…신세계百, 아카데미 본점 헤리티지 담아 재탄생
- 5김철우 보성군수, '제1회 열선루 이순신 축제' 통해 군민 화합과 희망의 메시지 전파
- 6일본은행, 내주 기준금리 동결 전망…정권과의 조율 필요성 제기
- 7여수 수산업, 다시 닻 올리다…대형트롤 ‘307해운호’ 진수식 개최
- 8황경아 남구의원, '내일은 남구' 출판기념회 성황리 마무리
- 9박희승 의원 "연봉 5억 제시해도 의사 못 구해, 공공의대 설립 시급"
- 10순창군, 기본사회 순창본부 출범 "2년의 기적, 함께 만든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