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선 현대홈쇼핑 회장 승진…‘형제 경영’ 이어간다
경제·산업
입력 2024-10-31 17:42:38
수정 2024-10-31 18:12:42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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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책임경영 강화와 장기 성장전략"…리더십 강조
주력 계열사 대표 유임…현대면세점·현대L&C·지누스·현대이지웰 대표 교체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이 오늘(31일)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직은 유지하면서, 정지선 회장과 함께 현대지에프홀딩스라는 단일 지주사 체제의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형제 경영’을 이어갑니다.
이번 승진 배경으로는 홈쇼핑 업황 악화 속 ‘책임경영 강화’가 꼽힙니다.
정 부회장은 지난 2009년부터 16년간 현대홈쇼핑 대표이사를 맡으며 경력과 전문성을 키우는 등 강력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장기 성장전략 추진 또한 정 부회장의 승진 이유로 강조했습니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날 총 60명에 대한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에서 주력 계열사 대표를 전원 유임하고, 현대면세점과 현대L&C, 지누스, 현대이지웰 등 일부 계열사 대표를 교체했습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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