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기예술과, 볼만한 공연 두 편 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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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14 11:53:09
수정 2024-11-14 11:53:09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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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부터 남양주 캠퍼스 공연장(아트홀)과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

이번 작품에서는 연기전공자 30여 명이 참여해 3개월 동안 연습을 통해 개발된 작품이다.
김찬영(뮤지컬) 지도교수는 “연기와 노래실력들이 프로배우들 못지않은 것이 강점으로 극의 구성이 탄탄하다”라고 설명했다.
연극 이근삼 작, ‘광인들의 축제’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캠퍼스 공연장에서 공연된 뒤 25일부터 26일까지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공연되는 ‘광인들의 축제’는 연기와 연극전공자들이 총출동해 현대연극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재해석해 공연되는 게 특징이다.
1965년도에 발표된 작품은 전쟁을 피해 동굴로 숨어든 극 중 인물들과 정신병원 환자들의 이야기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세계에서 점차 광인들로 변해가는 인간의 본성과 사악한 욕망을 다루고 있는 희곡으로 사회적 폭력과 부조리한 모순을 고발하고 있다. 두 편 모두 무료공연이다.
김정근 교수는(연기예술) “전공학생들이 희곡을 선택했을 만큼 지구촌에서 전쟁이 일어나고 있는 현재 상황과도 일치되는 작품으로 학생들의 시각으로 풀어낸 공연”이라고 말했다.
대경대 연기예술과는 연극영화과와 뮤지컬과 가 학과개설 28년 만에 ‘연기예술과’(3년제)로 학과 명칭을 전환하고 연극, 방송, 뮤지컬 분야를 통합해 남양주 캠퍼스 시대를 열고 있다.
지역 한편, 전문대 중 최초로 개설 돼 전국대회에서 최다 작품상과 연기상을 수상할 정도로 배우교육과 연극 명가’로 알려져 있다.
김건표 교수(입학홍보기획처장)는 “연기예술과는 3+1 제도를 도입하고 있어 졸업뒤 공연예술과 심화과정 1년을 마스터 하면 대학원 진학을 할 수 있어 포괄적으로 4년제 학과”라고 언급했다.
한편 대경대 연기예술과 올해 수시 2차 접수는 오는 22일까지로 12명을 선발한다.
지난 수시1차에서는 평균 경쟁률 8:1을 보였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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