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콘체르토학과 차지우 씨, ‘제8회 그레이트 뮤직페스티벌’ 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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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11-18 21:29:10
수정 2024-11-18 21:29:10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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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우 씨는 ‘앙상블 하모니아’ 팀으로 출전해 바이올리니스트 강지원 씨, 피아니스트 조현선 씨와 함께 멘델스존의 ‘피아노 3중주 D단조 1번 Op.49 1악장’을 연주했다.
이 곡은 아름다운 선율을 지니고 있지만 연주 난도가 높아 본선 곡으로 선택한 것 자체가 도전이었다.
세 사람은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연습에 몰두했고, 본선 무대에서 각자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로운 연주를 선보여 관객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어려운 도전이었지만 이들은 대상이라는 영예로운 결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차지우 씨에게 GMF에서 두 번째 수상이다. 차 씨는 2019년 밀알복지재단의 발달장애인 첼로 앙상블 ‘날개’ 소속으로 제3회 GMF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차지우 씨는 2012년 첼로를 시작해 2014년 발달장애인 첼로 앙상블 ‘날개’에 입단하며 본격적인 첼리스트 활동을 시작했다.
‘날개’는 밀알복지재단이 창단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 첼로 오케스트라로, 차 씨는 2023년 4월까지 수석 단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그는 2016년 뉴욕 유엔 본부 초청 공연,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개막식, 2023년 국제 뮤직&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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