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화학공학부, 2024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대상’ 수상
전국
입력 2024-11-20 09:56:33
수정 2024-11-20 09:56:33
김정희 기자
0개
고분자바이오소재전공 원소연(박사과정), 손유미․김은비(석사과정), 김성민(학부생) 학생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에서 주관 프로그램, 전국 12팀 중 1위로 대상 수상
폐기 농산물 활용 기술로 사회문제 해결 방안 제시

지난 10월 11일 대전 호텔오노마에서 열린 ‘2024년도 국가R&D 리얼챌린지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손유미(석사과정, 연구책임자), 원소연(박사과정), 김은비(석사과정), 김성민(학부생)으로 구성된 ‘걸리버리’팀이 대상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24 국가R&D 리얼챌린지’는 이공계 석박사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5개월 동안 연구비 2,100만 원을 지원하여 실제 국가 R&D 사업을 대상으로 연구계획서를 작성하고 기획하여 과학기술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책을 제안하는 연구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예선을 9.5대 1로 통과한 전국 12개 팀 중 영남대 ‘걸리버리’팀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 셀룰로스 기반 제품 개발을 통한 농촌 지역의 환경 개선 및 선순환 체계 구축’을 주제로 셀룰로스 추출 및 정제 기술과 미생물 배양 기술을 기반으로 사회문제 해결형 R&D 기획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은 화학공학부 생체재료연구실 소속으로 바이오 소재와 생체 고분자 재료 연구에 집중하며, 국가 R&D 프로젝트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연구실 내 우수한 인프라와 체계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아왔으며, 그 결과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걸리버리’팀 학생들을 지도한 한성수 화학공학부 교수는 “이번 수상은 폐기 농산물 재활용과 농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 학생들의 창의적인 연구 성과가 인정받은 결과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바이오 소재 개발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 '비스포크 AI 콤보', 전국 1000개 매장 판매 확대
- 2배우 김도이, DMZ 평화마라톤 완주…"평화 염원 함께 달렸다"
- 3"최악은 지났다" 관세리스크 공포 극복 중인 코스피
- 4"美 입항수수료 부과에 반사이익" K-컨테이너선, 경쟁력 회복 조짐
- 5역대 최대 실적 내고 가격 인상한 투썸·KFC·버거킹…'소비자 외면' 비판
- 6세계 경제 불확실성 증대에 '안전자산' 금 거래대금 4.4배 증가
- 7모기업 지배주주만 배불리는 '중복상장' 해법 논의 활발해진다
- 8하나금융, 내년 상반기 인천 청라로 그룹 본사 이
- 9안덕근 산업장관 "대미 관세협상, 섣불리 타결보다 협의 이어갈 것"
- 10내일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큰 날씨 지속…낮밤 기온차 15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