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위해 국회서 토론회 개최
전국
입력 2024-11-26 17:36:14
수정 2024-11-26 17:36:14
김정희 기자
0개
이철우 도지사, 누구나 소외받지 않을 건강권 강조
김형동 국회의원, 국립안동대 의대 신설로 경북 도내 의료수준 높여야
26일 국회에서, 경상북도 의료여건 개선 위한 의견과 의대 신설 논의
[서울경제TV=김정희기자] 경북도는 안동대학교와 함께 경북 국립의대 신설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추진 속도를 높이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은 기존 의대에만 이뤄져 경북과 같은 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에는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고, 일본에서는 1현 1 의대 정책으로 지역 의사를 확보한 사례를 들어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 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경북 국립의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의 고령인구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의료취약지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의료현실을 설명했다.
지역에서 복무하는 의사는 지역 공동체에 동화되어 정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며 신설 의대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백신 개발에도 협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김형동 의원은 “의료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 북부권의 의과대학 신설은 안동・예천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며 “국립안동대 의대 신설을 통해 경북 도내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에 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도민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리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신화인 경북이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의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 모두가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의대 설립을 위해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95518050@sedaily.com
26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김상훈 국민의 힘 정책위원회 의장, 김형동 국회의원, 강명구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김학동 예천군수, 정태주 안동대 총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공공의료 체계 확립을 위한 의대 신설 토론회와 퍼포먼스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경상북도 국립의대 신설'과 ‘경북도민 건강권 보장' 구호가 담긴 손 플래카드를 펼치면서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정태주 국립안동대 총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인하대학교 임준 교수의 “지역 간 의사 부족 및 필수 의료 공백 해소 방안”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김진현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교육부 인재양성정책과장, 보건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장,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 경상북도 안동의료원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질의가 이어졌다.
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정부의 의대 증원은 기존 의대에만 이뤄져 경북과 같은 취약지의 의료공백 해소에는 부족한 상황을 설명하고, 일본에서는 1현 1 의대 정책으로 지역 의사를 확보한 사례를 들어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복무 하는 의사를 양성하는 경북 국립의대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지는 토론에서 경상북도의회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 경북의 고령인구는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고 의료취약지도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의료현실을 설명했다.
지역에서 복무하는 의사는 지역 공동체에 동화되어 정주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하며 신설 의대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백신 개발에도 협력할 수 있는 장점을 강조했다.
김형동 의원은 “의료취약지로 손꼽히는 경북 북부권의 의과대학 신설은 안동・예천 지역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자 숙원사업”이라며 “국립안동대 의대 신설을 통해 경북 도내 의료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모든 국민은 건강에 대하여 국가의 보호를 받을 권리가 있는 만큼 도민 누구나 소외당하지 않고 양질의 의료혜택을 누리도록 경북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우리나라 경제개발의 신화인 경북이 고령화와 지방소멸 위험에 직면해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의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도민 모두가 뜻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며 의대 설립을 위해 정치권과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정연욱 의원 부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
- 수성구 간부 공무원,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동참
- 이창재 전 김천시 부시장, ‘북 콘서트’ 개최
- 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총력. . .국회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 등 만나
- 대구간송미술관, 누적 관람객 20만명 돌파…마지막 주말 야간 관람(연장운영) 실시
- 대구 북구, 대구시 민원행정 종합평가 5년연속 ‘최우수기관’ 선정
- ‘TK통합신공항특별법 개정안’ 국회 법안심사소위 통과
- 대구교통공사, 19년 연속 ‘노사 화합의 길’ 을 열다
- 대구가톨릭대 ‘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일본 나고야에서 공연
- 대구 중구, 국민행복민원실 3회 연속 인증기관 선정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형 초음속 전투기 ‘KF-21’, 국산화율 높인다
- 2'서학개미 모셔라'…증권업계 美 증시에 '올인'
- 3'상법개정안' 논의 물살…재계 "기업 존폐 위기"
- 4자율주행 속도 내는 中업계...화웨이車 고급화 성공
- 5“편의점을 K-문화공간으로”…‘특화 매장’ 봇물
- 6조병규 우리은행장 "조직 쇄신 위해 연임 않겠다"
- 7카카오뱅크 밸류업 발표 "자산 100조원 금융 플랫폼 달성할 것"
- 8압구정 현대, 42년만 63빌딩 높이로 재건축
- 9실적 부진 디지털 보험사, 온라인 채널 성장 한계?
- 10정연욱 의원 부부, 새마을부녀회와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동참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