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엠온-LCS GROUP, e-mobility 조립 합작회사 ‘LCS EMON’에 부품공급 개시
경제·산업
입력 2024-12-02 11:09:13
수정 2024-12-02 11:09:13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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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S EMON’은 올해 1월과 2월 ㈜이엠온이 필리핀 ‘LCS GROUP’과 체결한 계약에 의거해 지난 9월 필리핀 현지에 설립된 e-mobility 생산기업이다. 특히 2025년 1월 본격적인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최초 1개월분의 부품 발주 및 선금 입금이 진행되었으며, 미화 316만달러 규모로 현지 조립이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다.
㈜이엠온은 필리핀 현지 공급을 목적으로 설계 개발된 전기이륜차 3종과 전기삼륜차 3종e-Jeepney 2종을 필리핀 대기업 ‘LCS GROUP’과 투자 합작 생산법인을 통해서 현지 양산 공급하는데 합의한 계약에 따라 이번 초도 부품 공급 대금이 입금 완료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필리핀 루손섬 남부 바탕가스(Batangas)에 공장 건물면적 13,796㎡(4,173평) 규모의 현지 조립 생산공장을 준비, 내부 생산설비 및 생산장비의 배치를 2024년 12월까지 완료하고 내년 1월 본격적인 필리핀 현지 조립을 개시할 예정이다.
필리핀 현지 조립공장은 매월 전기이륜차 1,000대, 전기삼륜차 500대, e-Jeepney 500대를 양산할 수 있으며, 최초 약 3개월은 월 목표 생산물량의 50% 수준으로 현지 인력의 교육 및 생산시스템 전반의 안정화 기간을 거친다는 계획이다.
㈜이엠온은 필리핀 현지 인력에 대한 양산교육‧품질관리를 직접 진행하고 현지 양산 제품의 부품 전량을 공급하게 된다. 또한 향후 공급 추이에 따라 현지 조립공장 증설 및 확장을 추진해 필리핀 전역에 친환경 e-Mobility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업체 관계자는 “필리핀 전기차 제조기업 ‘LCS EMON’은 ㈜이엠온에서 제품 설계 개발 및 안정적인 부품공급을 하고 있고 필리핀 대기업 ‘LCS GROUP’의 강력한 필리핀 현지 영업력과 사업지원을 받고 있어 필리핀 시장의 e-mobility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엠온이 개발한 e-Jeepney는 동남아시아 및 남미시장을 Target으로 설계‧개발된 모델들로 LFP(리튬인산철) 배터리팩을 적용해 배터리팩의 단가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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