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옥션, 11월 홍콩 근현대 미술 경매 결과 발표
문화·생활
입력 2024-12-04 07:45:41
수정 2024-12-04 07:45:4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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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매에는 창위(Sanyu),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요시토모 나라(Yoshitomo Nara), 야요이 쿠사마(Yayoi Kusama) 등 거장들의 대표작과 함께 현대 미술계에서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필립스옥션 경매를 통해 국제 미술 무대에 데뷔한 한국 작가 이목하의 ‘I’m Not Like Me’가 주목을 받았다.
필립스옥션 아시아 근현대 미술 부문 총괄 메이링 리(Meiling Lee)는 "11월 홍콩 근현대 미술 경매는 거장들의 대표작과 미술 애호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졌다”며 “특히 요시토모 나라의 ‘Baby Blue’가 580만 달러에 낙찰, 요시토모 나라의 대표작을 꾸준히 소개해 온 필립스옥션은 이번 경매로 작가의 작품 경매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신진 작가 이목하의 경매 데뷔작 I'm Not Like Me를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당 작품은 추정가의 4배 뛰어넘는 금액에 낙찰되는 등 필립스옥션이 아시아 신진 작가들을 위한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필립스옥션은 12월 12일 홍콩에서 ‘EPD(Editions, Photographs and Design)’ 경매를 개최할 예정으로 약 120개 작품이 출품되는 이번 경매에는 요시토모 나라, 야요이 쿠사마, 데이비드 호크니(David Hockney), 자오 우기(Zao Wou-ki), 메흐디 가디안루(Mehdi Ghadyanloo), 에바 유스키에위츠(Ewa Juszkiewicz) 등 유명한 현대 미술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비롯해 스티븐 클라인(Steven Klein), 플립 슐케(Flip Schulke), 오하시 에이지(Eiji Ohashi)와 같은 20세기 및 21세기 사진 작가들의 중요한 작품들과 일본 및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을 포함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12월 3일부터 12일까지 홍콩 서구룡 문화지구에 위치한 필립스옥션 아시아 본사에서는 프리뷰 전시가 열린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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