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2024 청소년·청년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사업 최우수상 수상

전국 입력 2024-12-04 10:05:44 수정 2024-12-04 10:05:44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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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도담’ 활동단 학생들과 나지훈 교수(사진 앞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가톨릭대]
[대구=김정희기자] 대구가톨릭대(총장 성한기) 사회복지학과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도담’이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한 ‘2024 청소년·청년 도박 문제 예방활동단 사업’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담’은 ‘도박과 담을 쌓자’는 의미를 담은 활동단으로, 도박 문제를 멀리하고 모두가 건강한 삶을 지향하자는 메시지를 전파한다. 

이 활동단은 사회복지학과의 아동·청소년복지 동아리 ‘쿠오레’와 정신 건강 복지 동아리 ‘PSW’가 연합해 구성되었으며, 지난 1년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도박 행동 실태조사와 예방 공모전 외에도, 인스타툰, UCC, 숏폼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도박 문제의 위험성을 홍보했다.

특히 한동대 및 경남대와 협력을 통해 포항에서 연합캠페인을 개최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도박 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했다. 

이 외에도 교내외 캠페인, 카드뉴스 제작, 단도박 홍보 영상 등 여러 매체를 활용한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담 회장 3학년 이다경 학생은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효과적으로 알릴 방법을 끊임없이 고민했고, 부원들과 함께 노력한 결과 지역사회에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도교수 나지훈 교수는 “올해는 대구가톨릭대가 예방활동단으로 처음 선정된 해였다. 단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지역 내 도박 문제에 대한 인식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도박 문제가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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