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내몽골 얼음호수서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4-12-20 10:11:44
수정 2024-12-20 10:11:4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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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람보르기니는 중국 내몽골 야커스 시의 눈 덮인 풍경 속에서 시그니처 시승 행사인 에스페리엔자 네베 프로그램을 8일부터 10일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고객들은 람보르기니 레부엘토의 성능과 다이내믹스를 얼음 위에서 최초로 경험했다.
람보르기니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이탈리아 리비뇨 의 설원에서 시작된 시승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람보르기니 차량의 탁월한 성능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혹한의 얼어붙은 운룡호 위에서 윈터 트랙 주행과 스릴 넘치는 드리프트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참가자들은 람보르기니 브랜드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HPEV) 슈퍼 스포츠카인 레부엘토의 성능을 체험했다. 레부엘토는 자연 흡기 V12 엔진과 3개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람보르기니 다이나미카 베이콜로 2.0 시스템과 함께 즉각적인 파워와 매끄러운 견인력, 탁월한 기동성을 선보였다.
또한 우루스 퍼포만테와 우루스 S는 4륜 구동 시스템 덕분에 윈터 트랙에서 안정적인 핸들링을 보여줬으며 우라칸 테크니카와 우라칸 스테라토는 후륜 구동을 기반으로 미끄러운 얼음 위에서도 레이스와 같은 섬세한 제어력을 발휘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고객들이 람보르기니의 슈퍼 스포츠카와 슈퍼 SUV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눈 위에서 체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에스페리엔자 네베는 극한의 조건 속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의 퍼포먼스와 다이내믹스를 완벽히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고 말했다./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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