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서울의 심판' 우승와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선봬

경제·산업 입력 2024-12-20 11:52:12 수정 2024-12-20 11:52:12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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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영FBC]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아영FBC는 롯데백화점이 주관한 ‘서울의 심판’ 블라인드 시음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Bonterra Estate Collection Cabernet sauvignon)’을 한정수량 출시한다고 20일 알렸다.

‘서울의 심판’ 레드와인 부분에서 우승한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미국 캘리포니아 멘도치노 카운티(Mendocino County)의 유기농 포도로 만들어졌으며 비콥(B Corp), CCOF 인증, 기후 중립 인증 등 지속 가능한 가치와 환경 보호를 추구하는 본테라 와이너리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냈다.

짙은 마호가니 색상과 함께 체리, 블랙 커런트, 연필심, 가죽의 묵직한 숙성향이 어우러진 복합적인 향을 이루며 100% 프렌치 오크에서 14개월 숙성되어 부드럽고 풍성한 질감을 느낄 수 있다. 스테이크와 같은 양식은 물론 불고기, 떡갈비 같은 한식과도 궁합이 좋다.

한편,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은 지난 10월 롯데백화점 주최로 열린 블라인드 시음회 ‘서울의 심판’ 레드와인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알렸다. ‘서울의 심판’은 1976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렸던 블라인드 시음회 ‘파리의 심판’의 한국판 행사로 와인 전문가와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최고의 와인을 선정한 행사다. 

와인을 소재로 한 유명 만화 ‘신의 물방울’의 작가 ‘아기 타다시(Agi Tadashi·필명)’ 남매 중 누나인 기바야시 유코는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에 대해 ‘누구에게나 잘 어울리는 프리 사이즈의 트렌디 한 벨벳 재킷이 떠오르는 와인’이라고 평가했다.

세계적인 와인기업 콘차 이 토로(Concha Y Toro)가 소유하고 있는 본테라 와이너리는 태양광 발전을 활용해 에너지를 자급하며 포도밭 내 자연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꿀벌과 천적인 곤충을 이용하는 유기농 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3대 와인 매거진인 와인 앤수지애스트(Wine Enthusiast)에서 올해의 와이너리(Winery of the Year)로 선정되기도 했다.

아영FBC 관계자는 “미국 지역 유기농 와인 생산의 선구자인 본테라의 가치와 철학을 보여주는 본테라 에스테이트 콜렉션 카베르네 소비뇽이 블라인드 시음회 ‘서울의 심판’에서 레드 와인 부문 우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롯데백화점과 협력해 다양한 시음행사 외에도 명절 선물세트로 구성한 ‘위너 에디션’도 준비중에 있으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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